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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 처음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5가지

피어싱이 단순히 멋있어 보여 섣불리 착용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염증이나 부작용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hyunah_aa' / (우) 'dlwlrma'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많은 이가 피어싱을 찾고 있다.


과거에는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금기시됐던 피어싱이지만 요즘엔 보편적인 액세서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단순히 멋있어 보인다고 섣불리 피어싱을 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염증이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만약 피어싱을 고민 중이라면 이 글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피어싱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점들을 소개한다.


1. 피어싱 라이센스가 있는지 확인한다


인사이트hanchao


피어싱은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라이센스가 없는 곳에서 불법 시술을 받았다가는 신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도 힘들다.


피어싱점에 들어가면 꼭 라이센스를 먼저 확인하고, 내부 환경이 위생적인지 둘러보도록 하자.


2. 알러지가 있는 제품은 피한다


인사이트sina.com


내 피부에 맞지 않는 피어싱을 착용하면 피부 조직이 부어올라 연골막염 등의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를 오래 방치했다간 귀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금속 알러지는 니켈 성분 때문에 발생한다. 자신이 어떤 알러지를 가졌는지 잘 모를 때는 니켈이 적은 골드나 티타늄 피어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실버 같은 경우는 쉽게 산화해 감염이나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3. 땀과 노폐물이 많은 여름철은 피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무더운 여름철엔 땀과 노폐물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피어싱을 하기에 좋지 않다.


세균 침입이 쉬워 고름이 자주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땀이 많은 여름철엔 샤워하는 빈도가 늘어나는데, 샤워 후 반드시 피어싱 부위를 말려줘야 한다.


4. 자주 소독해 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어싱을 한 부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쉽기 때문에 소독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독약으로는 과산화수소, 식염수 등이 있으며 그밖에는 클록헥시딘, 에탄올, 포비돈-오딘 등이 있다.


이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승인한 소독약이며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다.


소독이 끝난 후엔 만지지 말아야 하며, 평소 깨끗한 타월과 베개를 사용해 세균 침입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5. 만지지 말고, 문제 발생 시 전문의를 찾는다


인사이트kuaibao


피어싱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신기하고 어색해 괜히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경우가 많다.


피어싱을 자꾸 만지게 되면 관통된 피부에 상처가 덧날 수 있으며, 손의 세균이 옮아 고름이 생길 수 있다.


최대한 피어싱은 끼고 뺄 때, 소독할 때를 제외하고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이미 피어싱을 한 부위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절대 만지지 말고 하루 일찍 전문의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