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충격의 14연패...한용덕 감독, 자진 사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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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자진 사퇴한다.

7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한화 고위 관계자는 "한용덕 감독이 NC전이 끝나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2대8로 패배하며 14연패를 기록했다.

이는 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이다. 이로써 한화는 현재 시즌 7승 2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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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용덕 감독은 팀의 부진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그는 2018년 한화 사령탑에 처음 부임해 3위를 기록, 10년 만의 가을야구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인 3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끝내 자리를 떠나게 됐다.

한화는 곧바로 그를 대체할 후임 감독을 찾아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용덕 감독은 선수 시절 한화에서 15시즌 활약한 원클럽맨이자, 통산 120승을 올린 투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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