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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덕후 여친한테 해주기 딱인 학교앞 분식집 맛의 '아재 떡볶이' 레시피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재의 떡볶이'란 명칭으로 신비로운(?) 떡볶이 레시피가 떠돌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번 주말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 한 누리꾼의 떡볶이 레시피를 따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재의 떡볶이'란 명칭으로 신비로운(?) 떡볶이 레시피가 떠돌았다.


지난 2018년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올라온 '제가 떡볶이 하나는 정말 자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뒤늦게 화제를 모은 것이다.


떡볶이 장인인 글쓴이 A씨는 떡볶이를 6년 동안 연구했다고 주장하며 레시피를 소개했다.


인사이트엠엘비파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간단하고 맛있는 방법이라 자부한 해당 방식은 정말 간편하다. 2인분 기준 물 300ml, 파는 취향껏 준비하고, 마늘은 3~5개 정도 다져둔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와 마늘을 볶아 기름을 낸 뒤 물을 넣고 끓여준다. 이후 고추장 2큰 술, 고춧가루 2큰 술, 다시다 0.5큰 술, 설탕 1큰 술을 넣는다.


비법은 토마토케첩을 3번 정도 짜주고, 카레 가루 매운맛을 2큰 술 정도 넣는 것이다. 여기에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두 번 정도 짜 넣으면 매콤 달콤한 양념이 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양념에 떡과 어묵을 넣고 푹 끓이면 특유의 맛이 살아난다고.


해당 레시피는 공개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SNS 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해먹어 봤는데 천상의 맛이다", "동네 분식집 떡볶이 맛이네", "묘하게 중독성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른한 주말, 시원하게 선풍기를 틀어 놓고 맛있는 집 떡볶이를 해먹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