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서 수상소감하러 나왔다가 마이크 너무 높아 핵당황한 박나래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우먼 박나래가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하러 나온 박나래는 자신의 키보다 훨씬 높은 마이크를 맞이하고는 크게 당황해 웃음을 선사했다.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로 TV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나래는 파격적인 의상을 자랑했다. 수상소감을 하러 나온 박나래를 보고 시상을 맡은 전현무가 감탄하기도 했다.

이때 소감을 말하러 나온 박나래는 높은 마이크에 당황했다. 마이크는 거의 눈을 가리는 높이에 위치해 있었고 고개를 들고 수상 소감을 말하는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옆에 있던 전현무가 다른 마이크의 높이를 조절해 줬고 박나래는 자리를 옮겨 원활하게 수상소감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박나래는 "저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여자 예능인 분들 존경하고 감사한다"며 "'나 혼자 산다' 식구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에게) 투머치 하다고 하던데 맞다"며 "나는 투머치한 사람이다, 열정도 투머치하고 사랑도 투머치하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달했다.

소감을 마무리하며 박나래는 "저의 넘치는 사랑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코로나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JTBC, JTBC2, 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