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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2천만원 당첨된 영상에 성지순례 댓글 달고 '100만원' 받은 트위치 스트리머

복권 2천만 원에 당첨된 영상에 '성지순례' 댓글을 단 뒤 100만원을 받은 트위치 스트리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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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난달 31일 트위치 스트리머 루시아는 생방송 도중 즉석 복권 2천만 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복권이 당첨된 뒤 순도 100%의 '찐 행복'을 표현하는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2일 현재 조회수 30만회를 넘기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위치에 또 다른 당첨자(?)가 나타나 화제다. 행운의 주인공은 루시아의 복권 당첨 영상에 '성지순례' 댓글을 달았던 스트리머 얏따.


얏따는 성지순례 댓글을 단 바로 다음날 익명의 시청자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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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얏따는 루시아의 복권 당첨 영상 클립에 "안녕하세요, 성지순례 왔습니다. 올해 좋은 일만 생기게 해 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 다음 날인 1일, 얏따는 평소처럼 자신의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링피트를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그는 방송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나자"는 말을 꺼냈다.


바로 그 때 익명의 시청자가 얏따에게 '100만 원'의 도네이션(후원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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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청자는 "항상 사람들의 마음을 풍족하게 해 주는 당신.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하셨군요. 약소하지만 잠시나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리액션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다음 분에게 해 드리세요"라는 장문의 메시지도 남겼다.


도네이션 액수에 깜짝 놀란 얏따는 숫자를 제대로 읽은 것이 맞는지 확인하려는 듯 몇 번이나 화면에 찍힌 금액을 다시 세 보기도 했다.


얏따는 "내가 백만 원을 받으면 이런 리액션을 해야지, 하고 행복회로만 돌렸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많은 돈을 받은 건 처음"이라며 익명의 시청자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그는 "오늘은 벌 만큼 벌었으니 이만 퇴근하겠다"며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2018년부터 방송을 진행해 온 얏따는 트위치의 파트너 스트리머다. '유교 방송'이라는 콘셉트로 자극적인 내용 없이 모두가 볼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한다. 2일 기준 그의 팔로워 수는 1만 6,290명이다. 


인사이트Instagram 'yattaa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