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영상으로도 보고 싶어 유튜브 채널까지 들어가는 '철구♥외질혜' 딸 연지

아프리카TV '철구장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군 전역 후 약 2년만에 복귀한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이예준). 

아내 BJ 외질혜와 함께한 그의 복귀 방송은 37만이 넘는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철구의 복귀 방송 뒤 그의 딸인 연지 양에도 관심이 쏠리면서 철구의 장인어른인 BJ 철구장인이 공개한 '철구 딸' 연지 양의 근황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철구장인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거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시청자들은 철구장인에게 "연지 보여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아프리카TV '철구장인'

이에 철구장인은 전화를 걸어 연지 목소리를 들려줬다. "할아버지 쭈꾸미 먹고 있는데 빨리 와서 같이 먹자"는 할아버지의 말에 연지는 "네"라고 대답한 후 전화를 끊었다.

그로부터 약 20분 후, 보라색 외투를 입고 양갈래 머리를 한 연지가 집에 도착했다.

연지는 방송 중인 할아버지의 곁으로 와서 시청자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구독, 좋아요 많이 눌러 주세요"라고 말했다.

또박또박 말하는 연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너무 귀엽다", "이제 말도 잘하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아프리카TV '철구장인'

그 중 한 시청자가 보낸 "너네 아빠는 훌륭하신 분이야"라는 메시지에 연지는 "맛있는 것도 잘 사주고, 우리 아빠 최고예요"라고 답하며 아빠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이후 연지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거북이도 소개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연지가 어느 순간 시야에서 사라지자, 시청자들은 또다시 "연지 보여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고, 철구장인은 연지를 찾으러 방으로 향했다.

이어진 화면에는 연지가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열심히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연지는 할아버지가 가까이 다가오는데도 기척을 느끼지 못한 듯, 고개도 들지 않고 영상에 집중했다.

아프리카TV '철구장인'

연지가 보고 있던 영상은 바로 아빠 철구의 방송이었다. 이를 본 철구장인은 "피는 못 속인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철구는 2016년 외질혜와 결혼한 뒤 2018년에 입대하면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복귀했다. 이들의 딸인 연지 양은 올해 7살로 알려져 있다.

YouTube '철구형 (CHUL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