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고마웠다"···이별 편지 남기고 사라진 전소니 떠올리며 폭풍 오열한 '화양연화' 진영
백화점 붕괴 사고로 엄마와 동생을 잃은 '화양연화' 전소니가 군 복무 중인 진영에게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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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화양연화' 전소니가 진영에게 이별을 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는 윤지수(전소니 분)와 한재현(진영 분)이 헤어지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윤지수는 자신을 찾아온 주영우(병헌 분)에게 학교를 그만두겠다며 폭탄선언을 했다.
윤지수는 "아빠가 버티고 있는 게 아니라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그 백화점이 보인다. 그래서 떠나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앞서 윤지수는 백화점 붕괴 사고로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사러 간 엄마와 동생을 잃었다.
이어 윤지수는 "꽃처럼 예쁘던 순간들로 나는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미안하고 고마웠다"라는 편지를 적어 한재현의 집 우편함에 넣었다.
군 복무 중이었던 한재현은 휴가를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윤지수의 편지를 읽은 그는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지 울음을 터트렸다.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윤지수가 떠났다는 소식을 알게 된 한재현은 친구들에게 "나 복귀하고 나면 계속 윤지수를 찾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그는 "혼자서 너무 힘들 텐데 그러다 잘못되면 나 못 살 거 같다"라며 폭풍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 관련 영상은 1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