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1 11℃ 인천
  • 17 17℃ 춘천
  • 18 18℃ 강릉
  • 15 15℃ 수원
  • 20 20℃ 청주
  • 19 19℃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3 23℃ 대구
  • 18 18℃ 부산
  • 19 19℃ 제주

"코로나 감염을 '100%' 억제하는 항체가 개발됐다"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완벽히 억제하는 항체 후보가 등장했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완벽하게 억제하는 항체 후보가 나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항체개발 전문기업인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STI-1499'가 바이러스 감염을 100%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렌토는 지난 3개월간 자체 항체 라이브러리에서 코로나19 항체 후보 10억개를 선별해 후보 100개를 추렸다.


이 가운데 최종 12개 항체가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렌토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인 항체 'STI-1499'를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항체는 사람 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주고 인체에서 4일 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씻어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오는 7월 임상 1상, 8~9월 임상 2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렌토 테라퓨릭스는 'STI-1499'를 포함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는 데 효과가 있는 항체 3종을 합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COVI-GUARD(코비-가드)'라는 단독 치료제로도 개발할 방침이다.


핸리 지 소렌토 최고경영자는 "STI-1499 항체는 탁월한 치료 잠재력을 보여 승인 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결과는 정식으로 심사를 거친 후 곧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