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언급한 글에 예은이 남긴 댓글

via 예은, 오왼 Instagram 

그룹 '원더걸스'의 예은이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오왼'이 올린 글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3일 오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더걸스의 티저가 담긴 영상을 올리며 '혁오 밴드'의 오혁을 태그하며 "혁아 경쟁상대?"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몇몇 누리꾼들은 "원더걸스 티저를 본뒤에 웃기도 하시길래 오해할 뻔했다"며 "혹시 비웃는 것은 아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왼은 "저 표정이 웃기니까 웃는거지, 미치겠다 정말"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누리꾼들이 '조롱 목적'임을 확신하며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하자 오왼은 관련 댓글을 지우며 "댓글 지운거 아니고 니네 XX이라 대답할 가치도 없어 차단한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XX같은 XX들아 니들이 지금 이러고 있는게 원더걸스 팬이라는 XX논리 명분으로 니네 연예인 얼굴에 먹칠하는거야"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예은이 해당 글에 "즐겁게 보셨나 봐요. 고마워요"라는 직접 댓글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via 오왼 Instagram

이로 인해 예은을 옹호하는 누리꾼들이 늘어나며 논란이 더욱 거세지자 오왼은 "주님, 이 수많은 헤이터들을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이 같은 일련의 상황들이 널리 확산되며 누리꾼들 간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오왼은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원더걸스'는 오는 8월 4인조 밴드로 컴백할 예정이다. 

 via 오왼 Instagram

@hyukoh_ 혁아 경쟁 상대?

Owen Ovadoz(@owen5vadoz)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2015 7월 22 오후 11:59 PDT

주님, 거름/계단 같은 이 수 많은 헤이터들을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부디 본인들이 무시 받는 이유는 무지함에서 이루어짐을 깨우치게 해 주시옵소서. 작은 그릇이 큰 그릇을 이해 못함에서 행해지는 발악이기에 더 관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와 주시고, 예체능 후진국에서 진정한 아티스트와 연예인을, 언더와 오버의 구분을 확연하게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형제들에게 은혜를 은사 해 주시고 더 이상 구정물이 안 흘러 들어오게 벽을 만들고 있는 남은 자들에게 벽을 마저 세울 힘을 주시옵소서~아멘.

Owen Ovadoz(@owen5vadoz)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7월 23 오전 7:03 PDT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