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 익명 보호 가능하니 꼭 코로나 검사받길"
방송인 하리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코로나 검사를 독려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하리수가 이태원 클럽 사태에 대해 소신 있게 발언했다.
12일 하리수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정부 공식 포스터 사진을 게재하며 짤막한 글을 남겼다.
하리수는 "나 한 사람쯤이야 생각 마시고 모두를 위해서 진단 검사 꼭 받으세요!!"라고 진료를 독려했다.
이어 "지금 검사받으시면 익명 보호 가능하다고 하니 적극적인 협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하리수의 이 같은 말은 자신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음에도 주변 시선이 두려워 숨은 이들을 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방문자들이 개인정보 노출 등을 꺼려 검사를 피하고 있는 데다 약 2천여 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감염 확산 우려가 날로 커지자 하리수 또한 자진 신고해 검진을 받도록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은 "목소리 내줘서 고맙다", "제발 검사받길", "코로나 빨리 끝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리수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