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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 제작 확정돼 전세계 영화 팬들 심장에 불지르고 있는 '핵꿀잼' 기대작 6편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속편까지 제작을 확정 지은 영화를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영화 '마녀', (우) 영화 '조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팬이라면 누구나 가슴 설렐 소식이 있다. 바로 재밌게 본 작품의 '속편 제작' 소식이다.


반가운 소식인 만큼 아무 영화나 속편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높은 개연성과 밀도는 자랑하는 이야기는 물론,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이 기반되어야 한다.


작품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성도 입증해야 속편을 제작할 수 있다.


이 같은 조건 때문에 실제로 1편 이후 후속편을 제작하는 영화는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작품성과 흥행력으로 1편에 이어 속편 제작을 확정 지은 작품을 한데 모아봤으니 만나보자.


1. '마녀 2'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마녀'


박훈정 감독의 2018년도 작품 '마녀'도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개봉 당시 318만여 명을 동원한 이 영화는 노부부의 보살핌 덕에 살아남은 여고생 구자윤(김다미 분)이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고 닥터 백(조민수 분), 미스터 최(박희순 분)를 찾아가 복수하는 일을 그린다.


2021년 개봉 예정인 '마녀 2'는 해외 조직 관계자가 한국에 들어오며 구자윤과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2. '조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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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조커'


2019년 개봉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도 속편 제작을 확정 지었다.


52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아무도 몰랐던 서사를 담는다.


이 작품은 아서 플렉이자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의 눈부신 활약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커'의 속편은 토드 필립스와 호아킨 피닉스가 복귀해 한 번 더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확한 개봉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3. '아바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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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아바타'


2011년 베일을 벗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도 속편으로 관객을 찾는다.


당시 1,300만 관객 이상을 극장가로 이끈 '아바타'는 지구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로 향한 인류와 행성 원주민 나비족의 대립을 그린다.


전 세계에 3D 열풍을 일으킨 '아바타'의 후속작은 오는 2021년 12월 스크린을 빛낸 예정이다.


4.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인사이트영화 '베놈'


인사이트Marvel


2018년 개봉한 마블의 첫 빌런 주연 영화 '베놈'도 역대급 속편으로 돌아온다.


국내에서 약 388만 명을 동원한 '베놈'은 열혈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 분)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와 공생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의 속편은 주인공 베놈의 적수인 카니지가 등장해 잊을 수 없는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놈 2'의 개봉 예정 시기는 2021년 6월 25일이다.


5. '알라딘 2'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알라딘'


화려한 퍼포먼스와 OST로 2019년 극장가를 휩쓴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알라딘'도 후속편으로 관객을 맞는다.


무려 1,255만 명을 동원한 '알라딘'은 좀도둑인 알라딘(메나 마수드 분)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 분)를 만나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아직 이야기 개발 단계인 '알라딘 2'는 감독과 배우진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전작의 흥행에 따라 가이 리치 감독과 주요 인물이 다시 영화에 참여할 것으로 다수의 언론이 내다보고 있다.


6. '나이브스 아웃 2'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나이브스 아웃'


입소문으로 극장가를 점령했던 라이언 존슨 감도의 2019년작 '나이브스 아웃'도 다시 한번 관객과 마주한다.


전 세계에서 약 3천억 원의 수익을 올린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작가 할란(크리스토퍼 플러머 분)이 85번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치밀하게 진행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세밀한 연출과 밀도 높은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은 이 영화는 속편에서 1편에 등장한 명탐정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 분)을 중심으로 새 이야기를 그릴 전망이다.


관객의 찬사를 받은 '나이브스 아웃'의 속편은 빠르면 2021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