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역 거절한 마크 버팔로 설득해 '어벤져스' 히어로 합류시킨 로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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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생일대의 기회는 생각지도 못하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기회를 모르고 지나치는 반면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그냥 날릴 수는 없어'라는 생각으로 재빨리 쟁취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분명 기회인 걸 알면서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거나 확실한 기회라고 여겨지지 않아 망설이다 이를 놓치고 뼈저리게 후회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엄청난 기회를 앞에 두고 고민에 빠진 동료를 곁에서 지켜보던 한 배우는 확신에 가득 찬 말 한마디로 그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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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BC '더 투나잇 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 사연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캐스팅 비하인드스토리이다.


그것도 '어벤져스' 히어로들 중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초록 괴물, '헐크'를 연기한 배우 마크 버팔로(Mark Ruffalo)의 이야기다.


최근 마크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헐크 캐스팅 당시 비하인드를 털어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마크는 "사실 헐크라는 캐릭터를 처음 제안받았을 때 고민이 많았다. 정확히는 내가 이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돼 좀 꺼려졌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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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하지만 곧 그는 자신의 좌우명인 "두려움을 친구로 삼자"라는 말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헐크 역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의 심경 변화에는 '아이언맨' 역을 맡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의 역할이 꽤 컸다.


당시 로다주는 인디 영화만 하고 있던 마크가 '헐크 역' 제안을 받고 크게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날 로다주는 "마크, 우리 같이 하자. 우리는 이걸 얻어냈어"라며 짧지만 신뢰감이 가득 묻어나는 말투로 설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enner4real'


일화를 전하며 마크는 "로다주의 말을 들은 후 왠지 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헐크 역을 수락한 계기를 밝혔다.


실제로 두 사람의 믿음은 깨지지 않았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실에서도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마크와 로다주의 훈훈한 비하인드스토리에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려보냈다.


누리꾼들은 "대박 마크 아닌 헐크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 "캐릭터 소화력 1000%", "사랑해요 헐크", "로다주 진심 멋있다" 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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