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키우는 반려견에 물려 중환자실 입원한 80대 할머니

Twitter 'minkyocool'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김민교가 키우는 대형견 2마리가 80대 할머니를 물어 중상을 입혔다.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시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 A씨는 이웃집 개 두 마리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A씨는 허벅지를 비롯해 양팔 등 세 군데를 물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였고, 이후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A씨를 공격한 개들의 주인은 김민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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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김민교의 반려견들은 과거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2'에도 출연해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당초 YTN 보도에 따르면 개를 기르던 집은 텃밭에서 20m가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동네 주민들은 개 두 마리가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마당 울타리를 뛰어넘었고 A씨를 물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10일 김민교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 치료에 함께 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곧 공식 입장을 통해 자세한 내막과 현재 심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