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달달 로코 웹툰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로 제작된다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인기 웹툰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8일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제작에 돌입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기획 단계로 2021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이동건 작가가 연재 중인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지난 2015년 4월 1일부터 네이버 웹툰을 통해 정식 연재된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공감 에피소드물이다.

해당 웹툰은 매회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와 달달한 로맨스로 많은 이의 '인생 웹툰'으로 손꼽힌다.

웹툰이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서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작품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스타들을 언급하며 가상 캐스팅에 한창이다.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유미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와 유미의 세포들이 살아가는 유미의 머릿속이 구분되는 원작의 묘미를 살려 유쾌한 현실 공감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거침없이 하이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송재정 작가가 집필에 참여한다.

원작 웹툰이 여전히 활발하게 연재 중인 작품인 만큼 드라마 속 유미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