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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쪽대본 드라마급"···너무 구려서 충격이었다는 어제자 '더킹' CG 퀄리티

제작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이번엔 CG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높은 기대가 무색할 정도로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는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이번엔 CG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방송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더 킹)에서는 대한민국에 사는 정태은(김고은 분)이 이곤(이민호 분)의 세계인 대한제국으로 넘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태을은 시공간을 이동하는 길이 펼쳐지자 "여기 대체 뭐야? 5차원 같은 데야?"라며 아름다운 풍경에 놀랐다.


이에 이곤은 "자네와 내 세계의 1과 0 사이 정도. 과학으론 설명 안 되는 곳"이라고 맞받아쳤다.


인사이트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극 중 아리따운 풍경에 푹 빠진 이들이지만, 브라운관 밖 상황은 달랐다. 해당 장면에 몇몇 시청자는 당혹스러웠다는 평을 내놓았다.


몰입을 튕길 정도로 컴퓨터 그래픽 수준이 기대 이하였고, 과거 MBC '무한도전'의 '쪽대본 특집 편'에서 선보였던 CG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더 킹'과 비교된 '무한도전' 해당 회차는 3류 드라마를 그려내며 허술한 CG를 곳곳에 배치해 시청자의 웃음보를 건드렸다.


일부러 웃음을 전하려 연출한 예능의 CG가 정극과 비교를 당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심지어 '무한도전' 쪽대본 드라마 일부분인 노을 지는 장면이 되려 '더 킹'의 차원을 이동하는 장면보다 나은 수준의 CG 라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앞서 '더 킹'은 구시대적 대사와 장면, 배우진 연기력 논란, 대한제국 궁궐 이미지에 일본 건축물 인용 논란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각종 논란 속에 '더 킹'은 11.4%로 첫 회를 시작했으나 꾸준한 시청률 하락세로 지난 1일 자체 최저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유명 작가 김은숙의 집필과 이민호, 김고은의 등장으로 이목을 모은 '더 킹'이 힘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과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 관련 장면은 1분 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더 킹 : 영원의 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