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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양심 없다ㅋㅋ"···탈퇴 번복한 장명준이 복귀 후 처음으로 올린 역대급 '사과' 영상

168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크리에이터 더블비가 탈퇴를 번복했던 장명준의 복귀 후 첫 영상을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더블비'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168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크리에이터 더블비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더블비 채널에 "더블비 구독자 여러분들 죄송합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지난 6일 악플러들의 과도한 인신공격성 악플에 탈퇴를 선언한 멤버 장명준이 복귀를 결정한 후 올라온 첫 영상이다.


장명준을 비롯한 더블비 멤버들은 비틀스의 노래를 개사해 부르며 영상을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더블비'


장명준은 "인신공격, 가족 공격 악플을 못 견디고 나갔지만 같은 멤버인 민규를 버리고 나갔다고 또 욕을 먹었다"며 "난데없이 탈퇴한 것이 너무 미안하다"고 노래했다.


이어 "유리멘탈을 반성했다며 멘탈이 깨지지 않도록 철저히 지키겠다"고 전했다.


홀로 남아 더블비에서 솔로비로 활동했던 박민규는 "혼자 200만 뷰나 나왔는데 시골 가서 혼자 쉬고 오더니 다시 더블비로 합류한대요"라며 장명준을 놀렸다.


이에 장명준은 "내가 봐도 양심 없다"며 "미안하다 이제는 내가 10배 더 웃겨드리겠다"고 답했다.


더블비팀 일동도 "죄송하고 앞으로 더 웃겨드리겠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YouTube '더블비'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사실 더블비가 올린 영상은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상을 패러디 한 것이다.


무한도전은 2009년에 진행한 식객 특집 당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정준하의 김치전 사건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를 비틀스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개사한 영상을 통해 전달했다.


딱딱한 사과보다 재치 있는 영상을 통해 복귀 소식과 구독자를 향한 진심을 전한 더블비.


이 영상은 147만이라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YouTube '더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