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코로나 '뇌'까지 침투해 발작 일으킨다···'흡연자'에게 더 치명적

미국 조지메이슨대 연구팀은 흡연자의 뇌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잘 달라붙을 수 있는 수용체가 비흡연자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건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심장에도 악영향을 주는 건 물론 뇌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흡연자들이 더욱 위험하다.


지난 18일 SBS '8뉴스'는 중국의 코로나19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후각과 미국을 잃을 수 있고 3명 중 1명은 두통과 의식 손상, 발작 등 신경학적 증세를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미국 조지메이슨대 연구팀은 흡연자의 뇌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잘 달라붙을 수 있는 수용체가 비흡연자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이 이런 수용체는 뇌의 부위 가운데서도 운동과 청각을 담당하는 영역, 전반적 감각과 의식조절 부위, 기억력과 호르몬 조절 영역, 생체 증후를 담당하는 곳에서 더욱 많이 나타났다. 


이는 즉 담배를 피우면 코로나비이러스가 뇌에 침투하기 쉽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가 뇌를 직접 공격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으나 그래도 금연이 코로나19의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