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짜증 내며 아끼는 구찌 신발 가위로 잘라버렸는데도 "괜찮다"며 안아준 '쏘스윗' 남친

YouTube '양장피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유독 기분이 축 처지고 우울한 날이 있다. 딱 떨어지는 이유가 없는데도 울적한 것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답답한 마음에 연인에게 기분이 좋지 않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짜증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짜증이라는 감정은 좋지 않은 기운을 가져와 상대방까지 우울함에 빠지게 한다.

그런데도 자신이 기분 나빠지는 것보다 여자친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온 감정을 담아 노력하는 사랑꾼 남성이 있다.

YouTube '양장피TV'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양장피TV'에는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화가 난다고 명품 신발을 잘랐을 때 남친의 현실 반응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여자친구인 만자는 "지난주 당했던 몰카 복수를 하기 위해 이유없이 짜증을 내다가 남자친구의 구찌 신발을 자르는 몰카를 해보겠다"며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만자는 남자친구 만돌에게 햄버거를 사 와달라고 부탁한 뒤 구찌 신발을 짝퉁으로 바꿔치기했다. 이후 계속해서 이유 없는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YouTube '양장피TV'

말을 걸면 "말 걸지 말고 조용히 해라", 걱정돼서 이유를 물으면 "제발 가만히 있어라" 등의 대답을 하며 언성을 높였다.

소리를 지르는 여자친구, 바닥에 물건을 던지는 여자친구를 보고도 옆에 함께 있어 주려 노력했다. 이유 없는 짜증에 자신도 화가 날 법하지만 만돌은 전혀 짜증을 내지 않았다.

갑자기 악을 지르며 물을 뿌리는 여자친구를 보고 놀란 만돌은 화를 내기는커녕 그녀를 꼭 안아주기까지 했다.

YouTube '양장피TV'

그렇게 끝까지 분노를 참지 못하던 만자. 만돌을 속이기 위해 준비했던 신발을 가위로 잘라버린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신발을 자르는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도 만돌은 "무슨 일 있는 거냐"며 만자를 꼭 안아줬다.

화를 참지 못해 눈물까지 흘리는 만자를 무릎 위에 앉히고 꼭 안아주는 만돌의 행동에서 여자친구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가 보인다.

아래 보기만 해도 설레는 감정이 피어오르는 만돌 만자 커플의 재밌는 몰래카메라 영상이다.

YouTube '양장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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