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박보검 닮아가는 축구선수 권창훈 근황

Instagram 'thekf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축구계 '박보검'으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이 날이 갈수록 실제 박보검을 닮아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초창기 '박보검 도플갱어설'이 떠돌 때만 하더라도 다수는 우스갯소리로 치부하며 넘겼지만, 최근 꽤 많은 이가 권창훈과 박보검은 공통점이 상당히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축협)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인 권창훈의 지난 4년간 외모 변천사를 올렸다.

올라온 사진을 보면 프로 데뷔 초기인 2014년까지 권창훈은 한동안 '바가지'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다.

Instagram 'thekfa'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는 이후 드라마로 방영한 tvN '응답하라 1988' 속 주인공 박보검(택이)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해 한동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권창훈과 박보검이 닮았다"는 '밈'이 퍼지기 시작했다.

동그랗고 커다란 눈과 작은 입술, 오똑한 코 등이 박보검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농담 식으로 떠돌았던 이 소문은 권창훈이 세월이 지날수록 정말 박보검과 닮아가고 있는 까닭에 신빙성을 얻어갔다.

tvN '응답하라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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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권창훈의 모습을 보면 박보검과 상당수 닮아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호령하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박보검이 경기장으로 내려와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실제 다수 누리꾼은 "권창훈이 연예인처럼 피부 관리만 좀 더 받았으면 '빼박'이다", "요샌 둘이 구분도 안 된다"며 둘의 공통점을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