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하다"

인기 코미디 유튜버 '빠더너스' 문상훈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원석 기자

입력 2020.04.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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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YouTube '빠더너스 BDNS'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한 코미디 유튜버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참신하고 새로운 소재로 주목을 받는 코미디 팀 '빠더너스'의 문상훈이다.

1991년생으로 올해 30살인 문상훈은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 군인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독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미디 유튜버다.

그런 문상훈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회의원 출마 선언' 영상들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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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YouTube '빠더너스 BDNS'

사실 이는 문상훈이 KBS '정치합시다' 팀과 협업한 페이크 코미디 다큐로, 오는 15일 진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제작된 콘텐츠다.

공개된 영상에는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부터 후보자 등록, 선거 유세, 선거송 제작, 브이로그까지 당선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문상훈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천직으로 생각했던 한국지리 강사 일을 하며 학생들의 삶을 알아갈수록 잘못된 게 많은 걸 느꼈다는 문상훈.

웃음을 잃어가는 학생들을 보며 직접 세상을 바꾸겠다고 다짐한 그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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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YouTube '빠더너스 BDNS'

KBS2 '동백꽃 필 무렵' 동백이네 마을 옹산구의 무소속 국회의원 기호 바로 출마를 선언한 문상훈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권자들에게 한 발자국씩 다가갔다.

또한 뭐든지 직접 발로 뛰고 소통하며 세상을 바꾸겠다는 굳은 다짐도 피력했다.

이와 함께 문상훈은 코미디 유튜버답게 개그적인 요소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치합시다' 팀과 함께한 인터뷰나 기자회견 등에서 특유의 개그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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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YouTube '빠더너스 BDNS'

'당신을 웃게 만드는 후보! 청년이 웃어야 나라가 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문상훈 후보.

과연 그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쏠리고 있다.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제작된 '빠더너스' 문상훈의 페이크 다큐 콘텐츠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문쌤 콘텐츠 소재는 참신해", "페이크 다큐인데도 엄청 집중해서 시청함", "이런 후보가 있다면 저는 지지합니다", "덕분에 투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상훈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를 운영 중이며 약 22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인사이트 YouTube '빠더너스 BD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