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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아'들 아아만 고집하다 '면역력' 쓰레기 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서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잃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꼭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는 '얼죽아' 친구들이 있다.


그들은 본인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차가운 것을 마셔서 식혀줘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곤 한다.


하지만 그 말은 완전히 틀린 주장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문가들은 차가운 물을 마시는 습관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경우 몸에 면역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가 오르고 반대로 체온이 1도 이상 떨어질 경우 백혈구의 활동 능력이 급격하게 둔화해 면역력이 30%나 떨어진다고 한다.


찬물을 많이 먹음으로써 우리 몸은 신체의 찬 기운을 식히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많은 에너지와 면역력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몸이 따뜻해져야 대사가 활성화되면서 설사 감기 같은 질환에 걸리더라도 회복이 빨라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평소보다 몸을 더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직도 곧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당분간은 따뜻한 음료를 추천해주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