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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 작품마다 분위기 확 바뀌어 '동일 인물'인지 아무도 모르는 남자 배우

헤어스타일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못 알아보겠다는 배우 김성규의 비주얼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인사이트tvN '반의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헤어스타일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한 배우가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성규는 매주 월, 화 방영되고 있는 tvN '반의반'에서 아내를 잃은 뒤 슬럼프에 빠진 캐릭터인 강인욱으로 분해 복잡 미묘한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김성규가 여러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은 이번 작품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고, 그는 부드러움과 날이 선 카리스마 두 가지 이미지를 잘 그려내며 호평을 받는 중이다.


연기력과 더불어 이 배우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작품에 따라 확실한 색깔의 캐릭터를 구축한다는 점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넷플릭스 '킹덤'


김성규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작품 '킹덤 2'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극중 호랑이를 사냥하던 특수 부대 착호군 출신이면서 창과 함께 괴물에 맞서는 명포수 영신 역으로 분했다.


'킹덤' 시리즈가 조선을 배경으로 좀비떼가 출몰하는 긴박한 순간을 담은 만큼 작품 속 김성규의 비주얼은 상투를 틀고 얼굴에 수많은 상처가 있는 모습이었다.


때문에 영신이 '반의반' 강인욱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누리꾼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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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또한 김성규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윤계상 분)의 왼팔 양태 역으로 분해 반삭 머리로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 작품 모두 헤어스타일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범죄도시'에서는 무서운 악역으로, '킹덤'에서는 진짜 조선시대에 인물 같은 사람으로, 또 '반의반'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배역으로 변신했다.


이에 누리꾼은 "동일 인물 맞아?", "'반의반'이 베스트", "머리 스타일 하나로도 이미지 확확 바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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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람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넷플릭스 '킹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