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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똥차 애인 자꾸 만나는 건 본인이 '똥차고'여서다"

작사가 김이나가 '고막메이트'에 출연해 '똥차 가고 벤츠 온다'라는 표현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인사이트Naver TV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 방언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작사가 김이나가 일명 '똥차' 기준에 대해 정의했다.


지난달 13일 네이버 채널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 방언니'에는 Seezn '고막메이트' 17번째 에피소드 '저는 똥차입니다. 전 여친에게 벤츠가 왔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 속 고민남은 "보통 헤어진 구 남자친구를 두고 '똥차'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제가 바로 그 '똥차'다"라며 사연을 전해왔다. 이에 MC들은 '똥차 가고 벤츠 온다'라는 말의 기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


정세운은 "연애를 하다 보면 서로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상대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지 알게 된다. 그래서 다음 연애를 할 때는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 같고, 그 때문에 '똥차 가도 벤츠 온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 방언니'


이에 원필은 "저도 세운이 형 말에 동감하지만, 보통 제 주변에서 똥차를 만났던 친구들은 또 다음 애인도 똥차를 만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이나는 "개인적으로 '똥차 가고 벤츠 온다'라는 표현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다"라며 "내가 운전자이기만 한 게 아니라 차고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나한테 똥차가 세 번 정도 연속으로 왔다면 내가 똥차고라고 생각해야 된다"라며 "이상하게 똥차에 끌리는 그런 사람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진 모두 김이나의 '똥차'와 '똥차고' 발언에 대해 공감했고, 김이나는 고민남에게 "'나는 어떤 사람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었나?'를 생각해봐야 한다"라는 말로 마지막 연애를 되돌아보길 조언했다.


한편 '고막메이트'는 고민 남녀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뮤직 토크 콘텐츠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Seezn, 유튜브, 네이버 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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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aver TV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 방언니'


Naver TV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 방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