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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아끼려고 시어머니가 냉장고 문 열어놓는 시간까지 '초 단위'로 센 함소원

방송인 함소원이 전기세 아끼고자 시어머니의 행동을 면밀히 감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남다른 절약정신을 발휘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갑작스러운 가계 위기를 맞이한 함소원, 진화, 시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지금 우리 사정이 어떤지 아느냐"라며 비상 가족회의를 열었다.


함소원은 "(수입이) 예전의 반밖에 안된다. 집 경제 큰일 난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코로나19 여파로 진화의 중국 공장이 석 달째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이어 함소원은 시어머니의 행동을 관찰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앞서 시어머니는 허기진 배를 달래고자 냉장고로 향했다. 하지만 마땅한 게 보이지 않았는지 시어머니는 냉장고 문을 열어둔 채로 먹을거리를 찾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은 "어머니가 냉장고 문 열어놓은 시간을 쟀다. 13초였다. 3초 넘으면 전기세 많이 나간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 열기 전 뭘 꺼낼지 생각해야 한다. 전등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저녁 7시 이후에만 불 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손가락으로 직접 셀 때 소름 돋았다", "틀린 건 아닌데 조금 과한 느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 관련 영상은 1분 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