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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진작했으면 여러 생명 구했을 것"

개그맨 박명수가 포털사이트 연예 기사 댓글 폐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연예 기사 댓글 폐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두 번째 키워드인 '댓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던 도중 전민기 팀장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포털사이트 검색어 차트가 없어졌고, 최근에는 포털사이트의 연예 기사 댓글란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를 들은 박명수는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미리 실행했으면 몇 명 구했을 거다. 정책이 조금만 앞서가도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왜 예방을 못할까'라는 생각이 들고 아쉽다"면서 "확실히 요즘에는 기사를 편하게 본다. 악플은 첫 마디부터 기분이 확 상한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댓글이 일부의 의견인 거고 전체가 그런 게 아니다. 그걸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더 이상 어린 친구들이 희생양이 되면 안 된다. 뿌리를 뽑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다음은 지난해 10월부터, 네이버는 지난달 5일부터 연예 기사 댓글란을 폐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