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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이태원클라쓰 단톡방 너무 활발해서 알람 꺼놨다"

배우 이주영이 '이태원 클라쓰' 배우들과의 근황을 전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밝혔다.

인사이트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이주영이 '이태원 클라쓰' 배우들과의 근황을 전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JTBC '이태원 클라쓰'에 마현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이주영이 출연했다.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 캐스팅에 대해 "원작 웹툰이 연재될 때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며 "그래서 마현이 캐스팅이 들어왔을 때 신기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어 이주영은 "역할 자체가 쉽지는 않았다. 보통 트랜스젠더 역할이라고 하면 겉모습의 특징을 떠올리곤 하는데 그런 전형을 피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주영은 "'단밤' 식구들은 단톡방이 맨날맨날 너무 돌아가서 알람을 꺼놨다. 저희 또래 배우 단톡방이 있고 감독님까지 같이 있는 단톡방이 있는데 정말 나가버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공개한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는 잊어보려 하는데 잊을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편 이주영은 1992년생으로 올해 29살이며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을 전공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영화 '조우', '메기', '야구소녀' 등을 통해 '독립영화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