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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오늘(29일) 마지막 촬영하며 13년의 대장정 끝냈던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

2년 전 오늘(29일)은 화려했던 13년을 뒤로하고 시청자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던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마지막 녹화날이다.

인사이트Instagram 'mudo_official_'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마지막 녹화를 한지도 2년이 지났다. 오늘(29일)은 '무한도전'의 종영 기념 종방연이 진행됐던 날이다.


지난 2018년 3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음식점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종방연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마지막 녹화를 마친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가 참석했다.


당시 MBC 측은 '무한도전'의 변화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했지만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


그 당시 '무한도전'의 종영은 토요일 저녁만을 기다리던 '무도 팬'들에겐 갑작스러웠고 큰 아쉬움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udo_official_'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초이며, 종영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문을 닫는 여느 예능 프로그램과 다르게, 시청자들과 13년간 소통했고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던 때 종영 발표를 전했다. 때문에 이는 국민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2005년 10월 '무리한 도전'을 거쳐 '무한도전'으로 변화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무모한 도전'부터 함께해 마지막까지 남은 원년 멤버는 유재석뿐이지만, 빠르게 멤버 충원과 구성을 다듬으며 '무한도전'도 성장했다. 이는 일부 출연자들의 음주 논란과 같은 몇 번의 부침과 위기에도 '무한도전'이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키며 장기집권할 수 있었던 이유다.


'무한도전'은 타 예능이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획과 아이템으로 '도전'의 길을 지속해 단단한 팬층까지 만들었다. 멤버들끼리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고 다양한 출연자들과도 남다른 합을 보여주며 예능 그 이상의 뭉클한 감동까지 안겼다.


그중에서도 '무한도전'의 큰 인기 비결은 '시청자와의 소통'이었던 바. 이 때문에 전국에 있는 '무도 팬'들은 '무한도전'이 마지막 녹화한 오늘을 그리워하고 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