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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서 본드걸로 활약해 재조명된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

영화 '007 스펙터'에서 본드걸로 활약한 배우 레아 세이두가 재조명됐다.

인사이트영화 '007 스펙터'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영화 '007 스펙터'에서 본드걸로 활약한 배우 레아 세이두가 재조명됐다.


29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 '007'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한 박혜은 편집장은 007 시리즈에 대해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007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영국 여왕이 오프닝 무대에 설 정도로 '007 시리즈'는 영국의 자부심이다. 오죽하면 007 배우에게 기사 작위를 주겠냐"며 설명했다.  


인사이트영화 '007 스펙터'


이어 '007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박혜은 편집장은 숀 코네리 캐스팅 비화에 "숀 코네리는 사실 원작자에게 혹평을 받았던 배우다. 심지어 고릴라 같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그런데 원작자는 숀 코네리의 섹시함과 야성미를 무시했던 것 같다. 여성 관객들을 매료시킨 주역이 됐다"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은 6대 007 제임스 본드였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화려한 액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또한 제임스 본드의 영원한 짝인 본드걸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인사이트영화 '007 스펙터'


박 편집장은 "피어스 브로스넌 이전의 본드걸은 예쁜 화병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피어스 브로스넌을 기점으로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해내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성철 편집장도 "007 스펙터 속의 레아 세이두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본드걸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레아 세이두는 프랑스 배우이자 모델로 연기학교 졸업 후 2006년 코미디 영화 '나의 친구들'로 데뷔해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스펙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인사이트영화 '미션 임파서블4'


또한 레아 세이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 재벌 가문의 딸로 금수저를 넘어 다이아몬드수저로 불리고 있다.


레아 세이두는 1898년에 설립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사인 프랑스의 고몽 영화사 회장 니콜라 세두의 증손녀이자 프랑스의 거대 미디어 기업인 파테의 회장 제롬 세두의 손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