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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방탄소년단 활약 덕에 저작권 무역수지 '2조원' 흑자 기록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 스타의 활약으로 우리나라 저작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우리나라 저작권 무역수지가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팝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2019년에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우리나라 저작권 무역수지가 16억2000만달러(약 2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큰 액수이다.


저작권 무역수지가 큰 폭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BTS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음악·영상 저작권 수출이 많이 늘어나고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무역수지 흑자도 18억달러로 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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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무역수지는 한국은행이 매년 집계해 발표하며 수출 게임, 데이터베이스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과 K팝과 드라마, 영화, 문학작품 수출을 반영하는 '문화예술 저작권'으로 구성된다.


저작권 무역수지는 2013년에 처음 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김재현 저작권국장은 "저작권 무역수지는 우리 콘텐츠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객관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통계 지표"라며 "저작권 무역수지의 흑자 규모가 앞으로도 커질 수 있도록 저작권 생태계 조성과 해외에서의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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