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신상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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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추억의 아이스크림 3총사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상어 모양의 '죠스바', 꽈배기처럼 배배 꼬인 '스크류바', 그리고 수박 한 조각과 똑같이 생긴 '수박바'까지.

이 3총사가 하나로 합체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는 소식이다. 이름도 세 가지 아이스크림에서 하나씩 딴 '죠크박'이다.

죠크박 모양은 스크류바의 트위스트, 겉면 색깔은 죠스바의 보라색, 한 입 베어 물면 보이는 속살은 수박바의 빨간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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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스크림 모두 1980년대에 출시돼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 국민 아이스크림들이다.

엄마 손잡고 슈퍼에 가서 세 가지 중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매일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죠크박은 각자 아이스크림의 매력 포인트만 속속 골라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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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크류바는 특유의 꽈배기 모양 때문에 입에 넣고 살살 돌려가며 녹여 먹는 재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죠스바는 쭉쭉 핥아먹으면 혀가 보랗게 되는 포도맛 겉면이, 수박바는 수박과 똑같은 향과 맛의 빨간색 속이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세 가지 매력을 적절하게 섞어 놓은 이 신상품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궁금해진다.

롯데제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죠크박은 테스트용으로 출시된 상태이며 정식 출시는 다음주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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