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벤틀리 한국 이름은 '정우성'이다"
샘 해밍턴이 아들 벤틀리의 이름을 정우성을 지은 데 대해 배우 정우성의 이름을 따 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벤틀리의 한국 이름을 정우성으로 지은 이유를 밝혔다.
25일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는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자신의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한국 이름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한국 이름은 정태오다. 리키김 아들 이름이 태오인데 너무 예쁘더라. 양해를 구하고 같은 이름으로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벤틀리의 한국 이름 정우성을 두고 그는 "배우 정우성을 보고 지었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워낙 정우성이 훌륭하고 인물도 좋지 않냐.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벤틀리의 이름을 짓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당시 샘 해밍턴은 작명가에게 벤틀리의 이름으로 '정우성', '정승우' 두 개의 이름을 제안받았고 윌리엄은 이 중에서 정우성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정우성처럼 잘 자랐으면 좋겠다는 샘 해밍턴의 마음대로 벤틀리는 현재 무럭무럭 자라며 많은 이모 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윌리엄과 벤틀리가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