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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사용시간 162% 떡상해 '갓겜'된 무료 배틀로얄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

무료 배틀로얄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이 전주 대비 엄청난 상승 폭을 보이며 PC방 점유율 10위권 대로 치고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콜 오브 듀티'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배그, 오버워치, 서든 등 기존 게임들을 위협하는 새로운 강자 '콜 오브 듀티: 워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4일 게임 점유율 통계 사이트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3월 3주 차 주간 종합 게임 동향'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워존'(워존)의 사용 시간이 전주 대비 161.6%나 상승했다.


여기에는 불법 프로그램, 핵, 비매너 플레이 등으로 게임을 떠나고 있는 같은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유저층을 흡수한 게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지난주 8.39%에서 이번 주 7.88%로 하락했다.


인사이트YouTube '콜 오브 듀티'


워존은 명작 FPS 시리즈 '콜 오브 듀티'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던 워페어는 유료이지만 워존은 블리자드 계정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워존은 뛰어난 그래픽과 높은 몰입감,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미션, 총기 구입 시스템 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배그의 자기장처럼 맵을 서서히 뒤덮는 독가스를 피해 나를 제외한 모든 적을 죽이고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다.


인사이트플레이어가 죽으면 가게 되는 '굴라그' / YouTube 'YoonRoot'


한 번 죽으면 끝인 여타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전투 중 사망한 플레이어는 '굴라그'라는 1대1 대결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에서 벌어지는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낙하산을 타고 다시 전장에 복귀할 수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전투 중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되면 다른 동료가 와서 살려줘야 하지만 워존에는 스스로 부활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 같은 유저 친화적이고 색다른 요소를 지닌 워존은 지난 11일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단 3일 만에 전 세계에서 1500만 명의 유저를 모으며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색다른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당분간 워존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YouTube '콜 오브 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