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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팔로우하며 훔쳐본 '박사방' 조주빈 인스타 아이디 박제한 '서프라이즈' 여배우

'서프라이즈' 미녀 여배우 김하영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용의자 조주빈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인사이트TV조선 '팡팡터지는 정보쇼 알맹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서프라이즈 여자걔'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하영이 '박사방' 조주빈을 저격했다.


24일 김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너무 소름 돋는다"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팬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팬은 김하영에게 "박사로 잡힌 놈이 언니 팔로잉하고 있어요"라며 "저도 검색하다 아이디 떠서 들어가봣는데 사진은 없지만 사람들 증언이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kimhayoung'


김하영은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포함된 페이지를 캡처한 뒤 박제하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해당 계정은 누리꾼에게 처음 발견됐을 당시 5천여 명의 팔로잉 목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록 대다수가 연예인, 운동강사, 인플루언서 등 여성이었다.


김하영은 "우리 주위에 있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랍니다"라며 소신 발언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kimhayoung'


이어 그는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그러면 안 되는 거다. 사는 동안 사람답게 살다 가야지"라고 강하게 일갈했다.


한편 조주빈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이달까지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해당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조주빈은 오는 25일 오전 8시께 검찰에 송치되면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서울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