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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뽑으면 후회할 것"···'이태원 클라쓰' 감독에게 패기 넘치는 발언 날렸던 안보현

배우 안보현이 JTBC '이태원 클라쓰' 캐스팅 관련 비화를 공개해 누리꾼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안보현이 '이태원 클라쓰' 오디션 일화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24일 텐아시아는 최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안보현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안보현은 지난 21일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가그룹의 장남 장근원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악역이었음에도 뛰어난 연기력과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안보현은 "7개월 동안의 대장정이 끝났다. 아직까지도 실감 안 나고 시원섭섭하다. 이렇게 주목받은 건 처음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웹툰 원작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는 안 뽑으면 후회할 거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라고 말했다.


오디션 당시에는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막상 캐스팅되고 나니 부담감이 크게 왔다고.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안보현은 "그래도 정말 하고 싶었던 악역이었고 누구보다 간절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이입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욕먹을 장면에서 욕먹은 거 보면 어느 정도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보현은 '이태원 클라쓰'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