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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이 사람의 탈을 쓰고 산다··· 'n번방 사건' 가해자 강력 처벌 요구한 래퍼 딘딘

래퍼 딘딘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한 가해자들의 신상 공개 및 처벌을 촉구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래퍼 딘딘이 'n번방 사건' 가해자들에 대한 신상 공개 및 처벌을 촉구했다.


지난 23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딘딘은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악마들이 사람의 탈을 쓰고 사는 거 같다. 제발 정확한 처벌을 받기를. 요즘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우울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딘딘 이외에도 엑소 찬열, 백현, 빅스 라비, 혜리, 소진, 연우, 하연수, 정려원 등 수많은 스타들이 n번방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청원을 독려하는 중이다.


n번방 사건은 지난 16일 이 사건의 중심이자 '박사'로 불리는 조씨를 비롯한 공범 13명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세간에 널리 알려졌다.


피의자들의 대부분은 20대 중반이고,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다.


인사이트뉴스1


n번방 사건은 텔레그렘에서 벌어진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성착취 사건으로 피의자들은 여성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했다. 이후 n번방을 통해 유료 회원들에게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알려지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n번방에 가입해 영상을 공유한 가입자들의 신상도 공개하라는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