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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같지 않은 쓰레기 강력 처벌해야"···'n번방' 사건에 소신 발언한 돈 스파이크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일명 'n번방' 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onspike77'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일명 'n번방' 사건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날렸다.


22일 돈 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돈 스파이크는 "개인적으로 정치적 견해나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 하는 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을 강력히 처벌하고, 관련 정보가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onspike77'


그는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 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채 섞여 살길 바라지 않는다"라고 분노했다.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여성과 아동을 성노리개로 여기는 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물을 유포한 범죄를 말한다.


인사이트Instagram 'donspike77'


해당 사건은 지난 19일 용의자 조씨가 검거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 조사 결과 총 74명의 여성이 피해를 봤으며, 그중 16명이 미성년자다. 이들은 이른바 '박사'라고 불리는 조씨에게 협박당해 강제로 성 착취물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씨는 아동음란물 제작, 강제추행, 협박,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