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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서운 세상에 내 사람들 살게 하고 싶지 않다"며 'n번방' 국민청원 호소한 빅스 라비

빅스 멤버 라비가 'n번방 사건'에 관한 국민 청원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그루블린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그룹 빅스 멤버 라비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관한 국민 청원을 독려했다.


22일 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텔레그램 n번방 관련 청와대 국민 청원을 캡처해 게재했다.


라비가 올린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n번방 용의자의 신상 공개와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라비는 "이 무서운 세상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인사이트Instagram 'ravithecrackkidz'


n번방 사건은 지난 16일 이 사건의 중심이자 '박사'로 불리는 조씨를 비롯한 공범 13명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세간에 널리 알려졌다.


피의자들의 대부분은 20대 중반이고,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다.


n번방 사건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텔레그렘에서 벌어진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성착취 사건으로 피의자들은 여성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텔레그램 성착취방 유료채널 운영 혐의자 / 뉴스1


이들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했다. 이후 n번방을 통해 유료 회원들에게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n번방의 유료 회원수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고 알려져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기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라비를 비롯해 백예린, 혜리, 하연수, 문가영 등이 국민 청원을 촉구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는 중이다.


인사이트SBS플러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