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먹어 국내 먹방 유튜버와 맞붙어도 좋을 '해외 인기 먹방 유튜버' 3명

영화 '황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바로 '먹방'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 인기를 끈 먹방 콘텐츠는 이제 전 세계에 유튜브 콘텐츠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

심지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먹방을 한글 그대로 'Mukbang' 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한국 먹방 유튜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유튜버들도 많다.

지금부터 야심한 밤 전 세계인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해외 먹방 유튜버들을 소개해 보겠다.

1. 맷 스토니(Matt Stonie)

YouTube 'Matt Stonie'

1,0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맷 스토니는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먹방 유튜버이다.

그는 미국의 푸드 파이터 대회인 Major League Eating(MLE)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한 대식가이다.

화려한 그의 이력에 걸맞게 대부분의 콘텐츠는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빨리 많이 먹는 영상들이 많다.

그의 영상 중 가장 유명한 영상은 바로 가장 큰 프렌치프라이 9봉지에 미트 소스와 나초 치즈 반 통을 얹어 먹는 영상이다.

YouTube 'Matt Stonie'

보기만 해도 부담스러운 이 음식을 그는 무려 20여 분만에 해치워 버렸다.

얼마 전 그는 불닭볶음면 15봉지를 9분 43초 만에 먹어 치우는 영상을 올려 우리나라 누리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늘 고칼로리의 음식을 빠른 속도로 먹어 치우는 영상을 찍는데도 그는 늘 마른 몸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누리꾼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2. 롭 립셋(Rob Lipsett)

YouTube 'Rob Lipsett'

롭 릿셋은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피지컬 덕에 인기가 많은 먹방러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먹방뿐만 아니라 헬스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운동하는 영상도 볼 수 있다.

운동으로 철저히 몸 관리를 하는 그는 한 달에 한 번 '치팅데이'를 정해 무려 2만 칼로리가 넘는 음식을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누리꾼을 놀라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금수저로 알려진 그는 먹방과 운동 방송뿐 아니라 명품 플렉스와 고급 호텔에서 호화여행을 즐기는 콘텐츠들도 많아 구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중이다.

YouTube 'Rob Lipsett'

3. SAS-ASMR

YouTube 'SAS-ASMR'

캐나다 유튜버 SAS-ASMR은 먹방과 ASMR을 결합한 콘텐츠로 전 세계 90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는 핫한 먹방 ASMR 유튜버이다.

그녀의 먹방 콘텐츠는 보는 이들의 후각을 자극해 야심한 밤 미친 듯이 식욕을 자극한다.

특히 그녀가 영화 기생충에 나온 한우 채끝살 짜파구리를 김치와 함께 먹는 영상에서는 아삭아삭 김치를 씹는 지금이라도 당장 가스레인지에라면 물을 올려야 할 것 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그녀의 팬들은 절대 야심한 밤에 그녀의 콘텐츠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가 아작아작 음식을 씹어먹는 소리 때문에 야식을 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