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nintendoswitches'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톡톡 튀는 색감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신규 색상이 출시된다.
지난 17일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코럴(Coral)'이 오는 4월 16일 정식 발매 발매된다고 전했다.
코럴색은 이미 출시된 터콰이즈, 그레이, 옐로에 이은 네 번째 색상으로 기존 색상들처럼 파스텔톤이 살짝 가미돼 있어 영롱하다는 느낌이 든다.
라이트 기종은 기존 닌텐도 스위치에서 몇몇 기능이 빠진 저가형 모델이다.
사진 제공 = 한국닌텐도
휴대 전용으로 출시됐기 때문에 일반 스위치처럼 컨트롤러 분리가 불가능하며 TV 연결 등 독 모드도 불가능하다. 화면 크기도 조금 작다.
HD 진동, 모션 IR 카메라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배터리 지속시간이 약간 더 길며 본체의 무게가 일반 스위치 제품에 비해 100g 정도 가벼워 콤팩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리즈 전작인 닌텐도 3DS와 비슷한 가격대이며 조작 방식도 유사하다. 아직 스위치로 넘어오지 않은 게이머들이라면 스위치 라이트를 고려해 볼 만하다.
사진 제공 = 한국닌텐도
최근 중국발 부품 공급 문제와 연이은 신작 발매 소식으로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이 미친 듯이 폭증하고 있다.
스위치를 사려면 20~30만 원의 웃돈을 얹어 주고 사거나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중고 제품을 사야 할 정도로 매물이 없다.
이에 소비자들이 휴대 전용 기종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몇몇 단점이 있음에도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곧 발매를 앞둔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즐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차선책으로 알려져 있어 수요가 차츰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에서는 4월 16일에 발매되지만 일본, 대만, 홍콩에서는 오는 20일에 발매되며 북미에서는 4월 3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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