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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발렌시아가'랑 디자인 너무 똑같아 '선 넘었다' 소리 나오는 휠라 근황

휠라가 최근 출시했던 운동화들이 타 브랜드의 제품들과 너무 유사하다는 누리꾼의 말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좌) 뉴발란스, (우) 휠라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가 최근 출시한 제품들이 타 브랜드 디자인과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잘 나가다 선 넘는 휠라"라는 제목의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휠라가 최근 출시한 운동화와 타 브랜드들의 운동화 비교샷이 담겨있다.


그런데 사진들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한동안 머뭇거렸다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좌) 휠라, (우) 발렌시아가


이들에 의하면 너무 비슷해 어떤 운동화가 어디 브랜드 제품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우선 사진 속 휠라 제품인 회색 운동화는 앞서 출시된 뉴발란스의 운동화와 매우 흡사한 컬러 및 디자인을 보인다.


색감이 살짝 연하고 진한 차이만 보일 뿐, 전체적인 비주얼은 한 브랜드에서 나왔다고 해도 믿을 수준이었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였다. 올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휠라 운동화는 '발렌시아가 트랙'과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 밖에도 나이키 등 여러 브랜드와 겹쳐 보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발 옆면에 새겨진 브랜드 로고가 아니었다면 구분하기 매우 어려워 휠라의 운동화를 타 브랜드라고 믿을 수도 있을 정도다.


특유의 심플한 매력으로 사랑받던 휠라 제품이 상징성을 잃자 누리꾼은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은 "깔끔함이 특징이던 휠라가 어쩌다...", "너무 베낀 거 아닌가", "이미테이션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