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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반응 폭발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도 코로나 사태에 '개봉 연기'

불현듯 찾아온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마비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에도 그 바람이 불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불현듯 찾아온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마비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에도 그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개봉이 잠정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메가폰을 잡은 존 크래신스키 감독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팬들에게"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그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모두가 함께 봐야만 하는 영화"라며 "지금 우리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처해 있어 다함께 영화를 볼 수 없다.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려달라"고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앞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개봉 연기를 결정지었다.


현재까지는 잠정 연기로 발표돼 자세한 개봉 일정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국내에서도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측은 개봉이 미뤄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국내 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을 확정 고지하겠다.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숨 막히는 침묵의 공포로 관객들을 매료하며 공포영화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2018년 원작 개봉 이후 후속편으로 제작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전편에 이어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소리 내면 죽는 극한의 상황에서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와 맞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