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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는 게 죽으러 가는 겁니까?"···유재석 향해 날아온 '비난'

대구 의료진과 화상통화를 한 유재석이 난 데 없는 비난을 들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즌 3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느님' 유재석은 하루 17시간 동안 코로나 19와 사투하는 간호사가 "가족이 보고 싶다"라고 하자 눈물을 흘렸다.


많은 사람이 그 순간을 보며 눈물을 함께 흘렸다. 그런데 때아닌 '저격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구로 파견 간 의료진과 영상통화하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의료진들과 통화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감사함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면서 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이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즌 3


그런 그의 모습을 본 한 대구 거주 누리꾼은 저격글을 게재했다.


그는 "유퀴즈를 보고 화가 나서 글을 남긴다"라면서 "대구 주민인데, 서울 지역에서 파견 나온 의사·군인들만 걱정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대구가 전쟁터인가? 타 지역에도 확진자는 있다. 서울도 그중 하나"라며 "대구로 파견 오는 게 뭐 죽으러 가는 것처럼 눈시울을 붉히며 우는데 내가 유재석씨를 개인적으로 안다면 욕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대구 시민이 더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서 대구로 파견 온 이들에게 '위험·고생' 등의 단어를 쓰지 말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청자 게시판'


그 시민은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닌데, 대구 때문에 고생한다 혹은 억울하듯 울면 대구 사람들은 어쩌란 거냐"라며 "정말 실망이고 유재석이 이제는 싫다. 방송 정정하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글쓴이 의견에 공감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떻게든 유재석을 깎아내려는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나왔다. 의료진에 찬사를 보내는 게 대구를 이상한 지역으로 만드는 게 된다는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해당 글 작성자는 계속되는 비판에 결국 글을 삭제했다. 해당 글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청자 게시판에 최초 업로드됐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