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는 사람들 사이서 인기 폭발해 결국 서버 터진 '갓겜' 테일즈런너

테일즈런너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올해 들어 연일 상승세인 테일즈런너가 늘어나 버린 유저 수를 감당하지 못했던 걸까.

지난 11일 오후 11시경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에 갑작스러운 서버 불안정 현상이 발생했다.

유저들은 접속해도 로비 창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거나, 갑자기 게임이 꺼지는 등 이상 현상을 겪었고 정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었다.

불안정 현상이 지속되자 테일즈런너를 운영하는 스마일게이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유저들에게 서버 불안정 현상을 알렸다.

테일즈런너

테일즈런너 측은 공지를 띄운 뒤 곧바로 서버 불안정 현상에 대해 조치를 진행했다.

조치가 즉시 진행됐다고는 하지만 유저들은 날짜가 바뀌도록 게임에 접속할 수 없었다.

게임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도 마비돼 공지사항조차 확인하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12일 오전 12시 43분이 되서야 테일즈런너 측은 서버 불안정 현상이 개선됐다며 추가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이달의 개근왕 이벤트 / 테일즈런너

서버 불안정 현상으로 인해 이 시간대에 '이달의 개근왕', '도비와 꼬비의 사탕 만들기 대작전' 등 여러 이벤트에 참여하려던 유저들은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다.

누적 출석 횟수가 중요한 출석 체크 이벤트의 경우 하루라도 출석하지 못하면 보상에 차등이 생기게 된다.

이에 서버 문제로 게임에 접속하지 못한 여러 유저들이 서버 불안정 현상과 관련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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