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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빗다가 '흰머리' 발견한다면 바로 의심해야 할 질병 4가지

당신이 지금 두피에서 흰머리를 발견한다면 바로 의심해야 할 질병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arade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한참 얘기하던 도중 갑자기 내 머리카락을 향해 친구가 손을 뻗은 적이 있는가.


흰머리를 발견했다며 한 가닥을 잡고 쏙 뽑아내면 시원하면서도 뭔가 걱정이 앞서는 듯 할 것이다.


아직 흰머리가 날 나이가 아닌데 왜 생기는 건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괜히 머리카락이 뽑힌 자리만 만지작거리게 된다.


만약 10~20대 젊은 나이인데 흰머리가 늘어나고 있다면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유전 또는 질병으로 인해 흰머리가 나이에 맞지 않게 자라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흰머리가 났을 때 의심해봐야 할 질병 4가지에 대해 소개할 테니 신중히 살펴보기 바란다.


갑상선 질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하고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신체 기관이다.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도 함께 떨어지게 된다.


이는 결국 머리카락을 하얗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당뇨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당뇨병 또한 검은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호르몬이 원활하지 않아 머리카락이 검은색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얗게 변하게 되는 것이다.


신부전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부전증에 걸리면 단백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멜라닌 합성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는 심하면 빈혈과 면역 체계 약화 등의 합병증까지 유발해 흰머리는 물론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자율 신경에 악영향을 준다.


스트레스가 극심할 경우 두피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고 모근의 영양 공급을 막는다.


이렇게 되면 머리카락에 영양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아 검은 머리가 자라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