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호라이즌스호> Via NASA
태양계 탐사라는 원대한 목적을 갖고 약 10년 전 출발한 뉴호라이즌스호(New Horizons 號)가 명왕성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무인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8시 49분에 시속 4만 9600km의 속도로 명왕성 상공 1만 2500km 지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1월 19일 발사 후 9년 6개월만이며 인간이 쏘아올린 탐사선이 명왕성에 근접 접근한 것은 처음이다.
뉴호라이즌스호는 명왕성과 위성 '카론'을 가로지르며 0.5km급 컬러사진과 100m급 해상도의 흑백 사진을 촬영한다. 또 대기와 토양정보 등도 수집한다.

<뉴호라이즌스호가 촬영한 명왕성>Via NASA
과학자들은 이제까지 베일에 쌓여 있었던 명왕성의 신비가 뉴호라이즌스호의 임무 수행 덕분에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뉴호라이즌스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 사이 '장거리 정찰 영상장치(LORRI)'로 촬영한 고해상도 명왕성 지도를 지구로 전달해 왔다.
그 덕분에 그동안 논란이 계속됐던 명왕성의 크기(지름 2370km)도 과학자들의 예상보다 80km 더 크다는 것도 알게 됐다.
뉴호라이즌스호와 지구 사이의 거리는 빛의 속도로 4시간 30분 거리다. 명왕성을 통과한 뉴호라이즌스호와 지구의 교신 시간은 9시간이며, 보도에 따르면 뉴호라이즌스호가 전송하는 명왕성 사진을 모두 수신하는 데는 16개월이 걸린다.
오랜 시간 미지의 영역에 있던 명왕성에 성큼 다가서는 역사적인 순간에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Hello #Pluto! We’re at closest approach. Congrats to all! Follow our story & view new images using #PlutoFlyby. pic.twitter.com/8JVlJrcUkY
— NASA New Horizons (@NASANewHorizons) 2015년 7월 14일
We're 8,150 miles from #Pluto & scanning the equator. Can't wait to share what we find with our fans. #PlutoFlyby pic.twitter.com/U1kfnLRc4h
— NASA New Horizons (@NASANewHorizons) 2015년 7월 14일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