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나라 떡볶이도 먹고 싶고 매운 떡볶이도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반반 떡볶이'

Instagram 'bonbontteo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있다. 그 주인공은 떡볶이다.

많은 이들의 '최애 음식'으로 자리 잡은 떡볶이는 그 인기만큼이나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그런데 매콤한 양념 맛이 일품인 빨간 떡볶이와 부드러운 크림 맛이 매력적인 까르보 떡볶이 둘 다 먹고 싶다면 어떡할까.

이렇게 매번 많은 메뉴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신박한 메뉴가 등장했다. 바로 '반반 떡볶이'다.

Instagram 'bonbontteok'

반반 떡볶이는 일명 '짬짜면'의 떡볶이 버전이다. 매콤한 빨간 떡볶이와 꾸덕한 까르보 떡볶이가 나눠 담겼다.

매콤달콤하고 진한 고추장의 맛이 느껴지는 빨간 떡볶이를 먹다가 질릴 때쯤 바로 옆의 까르보 떡볶이를 한입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면서 두 음식의 조화가 좋다.

특히 이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매콤하면서도 풍미가 넘치는 매콤 까르보 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Instagram 'half_half_8'

한 그릇에 각기 다른 맛을 담아 많은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요즘 '먹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라고.

두 양념 떡볶이의 이색 만남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똑똑하다", "반반 떡볶이라니 당장 사 먹어야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평소 메뉴 고민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들에게 이 '반반 떡볶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