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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전 세계 선수 다 제치고 1위 오른 여자 국대 선수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 선수가 여자 경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대한자전거연맹


[뉴스1] 황석조 기자 =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28·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여자 경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혜진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이 종목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245점으로 2,837.5점의 리 와이즈(홍콩)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줄곧 2위를 유지하던 이혜진은 이번에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혜진은 지난 2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경륜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사이트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2등으로 들어오는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 선수 / 뉴스1


한국 사이클 시니어 세계선수권 사상 최고 성적의 쾌거였다.


전날 국가대표로 확정된 이혜진은 개인통산 세 번째 올림픽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혜진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스프린트와 경륜 종목에 출전한다.


인사이트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 선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