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애절한 노래 부르며 '가수 짬바' 제대로 뽐낸 이승기

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애절한 무대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와 박현빈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현기증'이란 팀 이름으로 대결에 나선 두 사람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했다.

특히 최근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 중인 이승기가 오랜만에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집사부일체'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에 임한 이승기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다.

저음과 고음을 완벽하게 넘나드는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매너를 뽐낸 그의 무대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박현빈과 함께한 이승기의 '낭만에 대하여'를 지켜본 진성은 "노래 듣고 현기증 느껴서 3초 전에 깨어난 것 같다"고 극찬했고, 하춘화는 "이 노래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중장년층 마음을 파고드는 가사다. 내용에 충실했고 감동을 줬다"고 칭찬했다.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이승기의 무대에 누리꾼들 역시 "가수 짬바 제대로 나온다", "제발 앨범 좀 내주세요", "노래도 잘해. 예능감 좋아. 공부도 잘해. 진짜 원조 엄친아"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승기가 출연하는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SBS '집사부일체'

Naver TV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