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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스택스 "한국 대마초 '합법화' 제발 되길.. 대마초는 날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오랜 기간 바스코로 활동했던 래퍼 빌스택스는 과거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염의로 입건돼 불고속기소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HIPHOPL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랜 기간 바스코로 활동했던 래퍼 빌스택스는 과거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염의로 입건돼 불고속기소된 바 있다.


마약과 연루돼 수많은 팬을 잃었던 그가 반성 없이 다시 한번 '대마초'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빌스택스는 네이버 나우의 박재범 오디오쇼 'Broken GPS'에 출연해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했다.


빌스택스는 인생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이 대마초 합법화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빌스택스는 "대마초는 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HIPHOPLE'


빌스택스는 "재혼한 와이프도 나에게 그랬다. 내가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이라서 결혼했다고"라며 "내가 대마초를 피우고 와이프와 대화도 많이 해주고, 부드러운 남자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난 대마초를 해본 사람으로서 안 좋은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실제로 공부도 많이 해봤는데 대마초는 마약이라고 하기엔 뭐 하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자란 박재범도 '대마초 합법화'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재범은 "아무래도 미국의 많은 주들이 대마초를 합법화했으니까,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면서 나머지 나라들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예상했다.


빌스택스는 '대마초 합법화' 외에 또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얘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멜론 1위를 하고 싶다고 언급했는데, 이 역시 대마초를 피우기 위해서였다.


빌스택스는 "난 음악을 20년째 하면서 차트에 올라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이젠 더 유명해지고 싶어졌다. 더 중요한 사람이 돼야 '대마초 합법화'가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대마초 합법화'를 소원하는 빌스택스의 반복된 주장에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자 빌스택스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 수준 70%가 나와 대화가 필요한 수준"이라며 "오늘(29) 밤 유튜브에서 라이브 진행할 거니 대화를 나눠보자"라고 말했다.


YouTube 'HIPH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