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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아이돌 데뷔 실패하고 7년만에 '성공한 연기자'로 만난 '낭만닥터2' 김민재X안효섭 우정

'낭만닥터 김사부 2'의 남자 주인공 안효섭과 김민재가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화제 속에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도 박은탁 역으로 나와 뜨거운 사랑을 받은 김민재(25)가 시즌 2의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안효섭(26)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민재는 "처음에는 안효섭 형과 함께 한다는 게 웃기더라"라며 "18살 때부터 알았고 그때는 가수 연습생 때였다. 서로 작품으로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초반에는 이상하더라"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어 "서로 캐릭터로 만나는 일이 어색하고 재밌었다. 자연스럽게 서로 연기에 대해 공유하며 잘 찍었던 거 같다"라며 웃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실제 김민재와 안효섭은 아이돌이 되기 위해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


랩과 춤이 특기인 김민재는 Mnet '쇼미더머니4'에도 출연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다.


안효섭 역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3년이나 가수 준비를 한 바 있다.


첫 꿈이었던 아이돌이 되는 데는 모두 실패했으나, 연기자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 만난 두 사람은 미묘한 감정에 휩싸였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에 특별 출연한 양세종과 다시 만났을 때도 감회가 남달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2'


김민재는 "(양세종과) 오랜만에 만났다. 3년 뒤 같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나니까 이상한 희열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훈훈한 외모와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민재는 쉬지 않고 또 연기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박은빈과 함께 SBS 새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2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인사이트tvN '어비스'


인사이트Instagram 'real.be'